박진석 목사님.
오늘 첫 새벽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시작전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꿈에 뵙던 모습 그대로 멋지신 목사님께 감히 제가 어찌 출연료를 드릴수 있겠습니까 만은 돌아온 탕아의 모습으로 회계하며 겸손과 강건함으로 마음의 병을
물리치는 길로 제 감사함을 대신 드리옵니다..
어젯밤에 오늘 새벽예배에 참석할 결심을 한 후에 제 속의 마귀들이
꿈속에서 이 세상에 태어난후 처음 겪는 무서움을 주었답니다..
온 몸에 식은 땀으로 흥건 해진 제가 눈을 뜬 시간은 새벽3시30분 이었답니다..
온 몸을 사시나무 떨듯 부들 거리고 이빨이 딱딱 부딪힐 정도의 무서움에
친정어머님께 나 좀 살려달라고 사정 하였답니다..
결국 어머님께서는 기독교방송을 틀어 주시고
제 손을 잡고 사탄아 물러가라..
하며 기도해 주셨답니다..
마귀들이 제 발목을 잡기 위해 제게 무서움증을 심어서 어두운 새벽길을 나서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 하셨어요..
결국 제가 이겨내야만 한다는 심정으로 택시를 타고
교회를 갔었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여러 교우분앞에서 제 글을 읽어 주시고 기도로써
제게 희망과 힘을 주신 후 돌아오는 제 발걸음은 마치 천군만마를 거닌듣한 든든함
으로 가벼웠답니다..
비록 예배시간 내내 눈물이 주체 할수  없이 흘러 내려 눈은 퉁퉁 부었지만
이젠 충분히 죄사함받은 자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인으로 살아갈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과 감사함과 사랑의
마음으로 발걸음이 자신감으로 충만하였답니다..
목사님..
진실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새벽예배에서 능력의 역사와 불같은 성령충만을
느끼고 주님의 은총을 나누어 주시기를 간절히 갈구합니다..
항상 바쁘신 줄 알면서도 이렇게 길게 쓰고 말았습니다..
목사님..
부디 항상 건강 하셔서 능력의 도구로..평화와 치유의 도구로 더욱 쓰임 받으시길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