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3부 예배를 마치자 마자

찬송가 93장 *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가면 죄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때
                   위로하고 힘 주실이 주예수~

차에서 떠나갈 듯 큰 소리로 부르며 선린대로 달렸어요.

목사님 말씀대로 선린대학교에 가서 꽃들을 보며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서로 얘기도 나누며(목사님도 귀가 가려우셨을걸요)
한 주간의 스트레스도 풀고 가족간의 정도 돈독히 하여 재 충전하여 돌아 왔답니다.

다음주 중간고사라 공부해야 된다고 집으로 바로 가자던 중학생
아들 녀석도 꽃을 보니 좋은지 표정이 밝아지더니
차에서 농구공을 꺼내서 아빠더러 농구 한 게임 하고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저녁에 차를 가다가 무심코 기독 방송을 틀자
목사님 음성을 듣고 아이들이 "우리 목사님이다!"하고
환호성을 지르더군요.
PM 7시 30분 주일 낮 목사님의 설교 방송을 들었어요.
다시 들어도 힘 있고 위뜨있는 은혜로운 말씀에 모두 "아멘"을 연발했죠.

이토록 주일 하루 종일 주님과 목사님께서 저희 가족과 함께 계셨답니다.

정말 예수는 우리의 힘이요 생명,친구,기쁨,소망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