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새벽을 깨우시고 능력으로 날마다 부흥되는 삶의 향기가 이곳 밴쿠버까지 전해집니다^^....
저는 지난번에 글을 올렸던 밴쿠버에서 섬기고 있는 김진성선교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부터 제 아내가 오른쪽 등과 가슴쪽에 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성 발진이 생겨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어젯밤에는 아들 의찬이도 열이 39도를 오르락 하면서 잠을 잘 못이루었구요....

오늘 근처에 있는 클리닉에 가보니 예상했던대로 대상포진이라고 진단을 내리더군요, 이곳에서 대상포진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인지 약도 처방해 주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월요일에 다시 저희를 계속 진료해오던 병원의사를 만나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대상포진에 걸려 약을 한달동안 먹었다고 해서....빠른 시간내에 약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빨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신경통과 함께 신경계쪽으로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박진석 목사님!!!!

새벽기도때 꼬~옥 기도부탁드립니다. 제 아내 최화영자매와 아들 의찬이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대상포진은 갑작스런 면역체계의 저하와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데요...이곳 밴쿠버가 구백 구십구당이라 말하며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살아가는 저희같은 선교사들의 삶은 그야말로 광야임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생애적인 부르심의 삶을 살아야하는데 마귀라는 놈이 늘 생계적인 삶에 우리를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적으로 가정예배와 중보기도를 통해 이 영적 싸움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때보다도 더욱 한국에 계시는 중보자들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지금입니다.

저도 앞으로 토플공부를 해서 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아버지의 부르심 앞에서 믿음의 경주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동역자들을 세워지길 기도부탁드립니다. 저의 사역가운데 기도 동역자와 재정동역자들이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저의 가정을 통하여서 많은 가정들이 치유되며 새롭게 일어나는 열매맺는 사역에 포항북부교회 성도님들이 기쁨으로 함께 동역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렇게 기도 제목을 나눌수 있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계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밴쿠버선교사         김진성,최화영,김의찬 올림...
    
                                             2007년 포항대부흥을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