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예모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답글이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부드러운 직선님이 주신 이사야서의 말씀은 큰힘이 되었습니다
ㅠㅠ 실은 기껏 다 쳐 놓은 긴 글이 삭제키를 잘못 누르는 바람에 써 놓은 글이 다 날라가 다시 씁니다
ㅠㅠ~
두렵고 떨리는 맘으로 그날 글을 올린후 올려저 있는 답글을 보면서 알수없는 은혜와 감사와 눈물로 주신 말씀 붙잡고 일을 하면서도 계속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남편이 몸살이 나서 오후부터 시작된 잠이 가게 문을 닫을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처음엔 얼마나 피고하면 저럴까 염려되다가 시간이 차츰 흐르자 화도 나고~ 저도 요 며칠 계속 몸살끼가 있던 터라 어제는 정말 일만 아니면 그냥 눕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만큼 힘든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시험에 들지 않으려고 말씀 붙잡고 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입에서 계속 아버지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가 계속 흘러 나오고 틀어 놓은 찬양에는 아멘으로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웃으며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몸은 계속 아파 오고 급기야 소장쪽이 탈이 난건지 속은 열이 나고 도려 내는듯 아팠습니다
아픔은 계속되어 밤새 뒤척이고 남편이 온습포해준 것으로 새벽3시쯤에야 잠이 들었습니다
1시간 남짓 자고 일어나니 눈조차 뜨기 힘들정도였지만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 교회로 향할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밤새 아파서 잠도 못자고 그러고도 교회가냐고 물었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가면 너무 좋아"
"그래 나중된자가 먼저 된다더니~"
"그래 내가 먼저 되어서 당신도 데려 갈꺼야"

안수기도 받을때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제자훈련과 내년에 있을 1박2일의 부부섬김에 동참할수 있게 해달라고~
더 간절한것은 모레 토요일 새벽기도만이라도 함께 할 수 있게 해달고 ~

집으로 들어서는데 남편이 잘 다녀 왔냐며 커피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제가 애교를 좀 부렸습니다(제 18번 무기로요)
부탁이 있는데~
남편은 또 내가 새벽기도 가자하는줄 알고 싫은 내색을 할려고 했습니다
ㅋㅋ 맞습니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 눈치를 보며 토요일은 아이들을 위한 기도인데 꼭 한번만 이번만 가자고~
몇번이나 아양을 떨었지요
전같으면 화부터 냈을 사람이었는데 반은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혼자 아버지께 감사한다고 고백 했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찬양소리도 귀신 소리 같다고 싫어 했는데 제가 틀어 놓은 찬양에 같이 흥얼거리기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기도 부탁 드릴께요
남편이 토요일 꼭 같이 나와서 예배 드리게 해달라고 그리고 그날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깨어지게 해달라고 ~
남편의 르네상스가 일어나도록~
토요일 남편이 같이 예배 드렸다고 간증할수 있게 부탁 드립니다
그래서 저로인해 도전 받는 분들이 많이 생겨 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