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거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니?
우리 홈페이지가 어디에 있는데?
아- 우리 홈페이지 말이야 우리 홈페이지
우리 홈페이지는 없는데?
우리 북부교회 홈페이지 말이야
그러면 북부교회 홈페이지가 우리 홈페이지야? 그기에 무엇이 있는데?
그기에 난리가 났단다
무슨 난리인데?
글쎄 말로 설명 할 수는 없고 한번 들어와 봐라

이렇게 하면서 오늘도 200원짜리 커피 한 잔에 인생의 행복을 느끼며 아침 일과를 준비하고 있다
이 커피 한 잔은 우리 몸의 유해 무해를 떠나 우리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것으로 금지된 것이 많은 이곳에서는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유일한 커피 한잔의 행복한 순간이다..

오늘도 많은 이방인들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하루의 일상에 들어간다.
저 이방인들은 모두가 선교사의 몫이야 그러니 우리는 구경만 하면 되지 영어가 통하지 않은 저 이방인들은 God bless you 가 덜 된 곳일까.
이념과 사상이 다른 저 위쪽 마을 사람들은 정말 대화가 안되네, 아- 피곤하다.
거기에도 Believe Jesus 가 통할까.
아무튼 선교사들이 있으니 선교사님이 해결하시겠지.

오늘도 새벽재단의 은혜와 열기는 뜨거웠다
우리 모두가 디아스포라가 되어야 한다고 새벽을 통해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황금어장에는 Believe Jesus를 외치는 디아스포라가 없다.
물밀 듯이 들어오는 이방인들에게 God bless you를 전하는 자가 없구나.


이제 만나는 이방인에게  God bless you를 외치고 Believe Jesus를 전하는 디아스포라가 되자. 사막에서 장미꽃을 피우지는 못하지만 사막에서 한 알의 모래알이 되어 그 모래알이 한줌의 흙으로 변화되며 그 흙에서 한송이 장미꽃을 피우는 보잘 것 없는 한알의 모래알이 오늘도 되어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