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키우면서 겨우 주일 예배 참석할 때는 담임 목사님은 애기 유아세례 때나 가까이서 뵐 수 있는 아주 멀리 있는 분으로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컴퓨터만 켜면 언제든지 뵐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삭막한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고는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의 유명한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부러워 했었는데 앞으로 다른 교회들이 북부교회를 부러워 할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기대합니다.

사이버 공간을 땅끝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는데 이에 동감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사역과 헌신이 교회와 사회라고 하는 물리적 공간에 제한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라는 공간에도 소금과 빛의 영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공간에 우리의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다분한 노력과 헌신이 교회에 봉사하는 이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은 컴맹이지만 앞으로 더욱 사랑으로 섬기고 기도로 응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면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새벽기도가 더욱 뜨거워져서 다른교회들에게 거룩한 질투를 불러일으키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바람민족에게 새벽기도의 신바람을 불러일으켜 이 민족의 역사가 포항 북부교회에 의하여 쓰여지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50여 년 전 북한은 무력으로 남침하였지만 이제 교회마다 일어나 1907년 평양대부흥을 계승하여 성령운동으로 사랑을 품고 삼팔선을 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만 들으면 피가 뜨거워집니다.

이스라엘이 성벽을 재건할 때도 주위 부족의 무수한 방해를 받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강할 수록 사단의 방해도 강하다는 목사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걱정없습니다.
하나님께 붙들린 지도자 느헤미야와 그를 신뢰한 이스라엘 백성이 함심하여 이겨냈던 것처럼 우리에게 주신 강력한 지도자와 성도들이 능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을 줄 믿습니다.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좋은 성도를 뛰어 넘도록 은혜를 갈구 합니다.
더욱 좋은 만남 되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