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리에 전격적으로 우리 선교구를 방문하신 담임 묵사님
여태 멀리서만 아련히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셨건만
오늘 코 앞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목사님 얼굴에 딱 하나 생긴 검 버섯(?)까지 훤히 볼 수 있는 횡재에 기분 짱이었습니다
애고  목사님 오실 줄 알았다면
나도 딱분 더 바르고 예쁘게 치장하고 왔을텐데ㅋㅋㅋ
우리 목사님 멀리서 볼 때는 목사님은 한사코 아니시라지만
하여튼 냉철하고 샤프해 보였는데
오늘 가까이서 뵈니
쬐끔 온, 겸, 따 하게 느껴졌습니다
왠지 우리 목사님 날이 갈수록 더 온, 겸, 따 하게 느껴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모두의 진 면모를 보고
음~ 역시! 라고 서로 말 할수 있는
갈수록 좋은 목사님
갈수록 좋은 성도들 될 것을 소망하며 ..
오늘 목사님과의 만남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