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함다^^

오늘
2명 씨 뿌림.^^
한마리 황소 잡음.^^ 승리했음다.

오늘은 제 의식과 상관없이 몸이 분리되는 듯 피곤합니다.
영은 건강한데 육은 누구 육인동...ㅠ.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저에게 붙이신단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한동안 연락없던 중학교 동창이 연락이 왔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둥 마는 둥 하던 친구인데
부모님께 상당히 어려운 일이 생겼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병중에 삶을 포기하고자 하시고
병수발과 뒷바라지로 지치고 지친 상태에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숨이 턱턱막힌다며 죽을 수 있다면 그렇게 되길 원한다고..
사정을 다 듣고 나니 나도 이 친구를 위해 사생결단 기도해야 겠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 친구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단 생각을 하니
작정하고 매달리려 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하나님께 은혜받고 친구가 온전히 주의 사람이 되길
주님은혜로 주님 위해 살 수 있도록...
이 문제 해결받으면 이 친구와 함께 동역하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인데 생명얻으면 주님위해 죽도록 살겠죠.
그래서...전심으로 기도합니다.

내일 영주 할머니댁에 갑니다.
포항에서 안동, 안동에서 영주 버스를 두번 갈아 타니 옆자리
영혼 2명에겐 전도할수 있습니다.
4영리 가방에 가득 담아 갑니다.
할머니에게 전하기전 버스안 2명에게 연습삼아 4영리 전하고
영주 할머니를 비롯한 작은 댁 식구들에게 가능한 아이들을 겨냥하여
복음 전하고 오겠습니다.
할머니 연세가 많으셔서 마지막 기회의 심정으로 나아갑니다.

그런데 몸이 누구 육인동..  무지 곤합니다. 큰일입니다.
버스안에서 지친육으로 인해 옆자리 영혼 복음 전도 못하고 잘까 걱정임다.

과자를 가방에 좀 사서 최대한 버스시간에 맞춰 늦게 타려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앉은, 옆자리에 앉으려구요.
도착지 도착할때까지는 제가 전하는 과자와 복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버스안이라 뛰어내릴수도 없을테공...ㅎ
바라건데 교회 안 다니는 자로...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자를 만날 수 있길...

갈때 2명
할머니와 작은 댁식구들
올때도 2명
하루 목표 능가합니다. 감사하여라. 승리를 꿈꾸며...ㅎㅎ

내일 새벽 친구와 할머니 전도를 위해 빡세게 기도하고 가겠습니다.
빨리 자야 겠음다.

예수님 꿈꾸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한번 게시판 글올리니 글올릴일 계속 생깁니다.
어찌나 담대한 동...복음전하는 거 만큼이나 겁도 없공...ㅎ
잠잠하고 싶으오나 성령께서 저를 서버다운에 동참케 하십니다.^^

목사님께서도 예수님 꿈꾸세요.^^
멋진 승전보를 기대하며....최선을 다해 힘쓰겠으나...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오직감사 늘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