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간의 준비기간(?)끝에 올해 첫주일부터 기쁨의 제단에서 드리는 예배는 정말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살아있는 예배였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흘린 것이 얼마만인지요.

이렇게 예배로 부터 부어주시는  영적 공급을 통해 하루하루를 기쁨 가운데 지내오기를 벌써 넉달이 되었습니다.

다니던 교회를 떠나 기쁨의 제단으로 옮겨 오게 하신 것,

물론 기도 끝에 내린 결론이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고 있습니다만

4월 중반부터 시작된 영적인 움직임은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커다란 계획 가운데에 이끄심이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족하기 짝이 없음에도 거룩하고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부르심을 받아 동참하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너를 용사로 불렀다"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연약한 모습으로 날마다 주저앉고 말았던

저 개인의 나약함에서 건져 내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강하고 힘찬 용사로 세우시기 위하여 이곳에 심으셨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제 저녁 울부짖는 토해내시는 목사님의 절규가 너무나도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목사님과는 비교도 되지 않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목사님과 비슷한 부담을 안고 있는 일이 있기에

목사님이 지금 가지고 계시는 부담감의 크기와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목사님! 힘내십시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어제 저녁 목사님 중보기도 중에 커다란 불길이 목사님 주변을 감싸고 있어 그 어떤 것도 범접하지 못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을, 주님의 보혈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주신 것으로 받고 믿습니다.

또한 기쁨의 성도들중 많은 분들이  목사님과 하나가 되어 각자 기도의 분량을 채워 한계를 돌파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강관형집사님 기도할 때 "사망의 영은 이미 파쇄되었으니 눈에 보이는 현상에 마음을 두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하셨네" 찬송과 함께 계속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나님을 송축합니다"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나약한 인간인데 어찌 아니 두렵겠습니까 만은 우리의 나약함과 두려움을 능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에게만 온 중심을 두고

부르신 사명 가운데로 담대히 나아가는 강관형 집사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