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이곳 남가주의 햇살이 아주 따사롭습니다..
저는 그동안 화요찬양예배와 은사배치시간을 통해 목사님이 아주 낮익은터라
가끔은 저하고 아주 친한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차 생각해보면 목사님은
하도 많은성도들을 바라보시느라 나를 아시려나.. 하고 생각도 들거든요.. ㅎㅎ

포항북부교회로 부임하신지 얼마안되셨는데 어느새 홈피를 방문해보니
포항냄새만 잔뜩나고 남가주의 냄새는 전혀나질않는것 같아서 조금 섭섭하기도
하네요.. ^.~

저는 사실 왔다갔다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서 참으로 많이 고민스럽지만
그래도 항상 마음중심에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나를 사용하신다는 확신이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지금 순간에도 큰일에 나를 꼭 사용하실거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왔다갔다하는 믿음치고는 내면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쓰임받을거라는 믿음은
요지부동으로 확실하니 그나마 참으로 감사하지 뭐에요..

주님께서는 꿈으로도 우리의 미래를 알려주시기도 하신다던데
오늘의 현실이 이미 오래전에 꿈에서 보여주셨던 모습같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고는 하는데 저는 요즘은 주님께 쓰임받고 복받은 제가 강단에서 간증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선명하게 머릿속에서 보여지고는 한답니다..

목사님께서도 지금의 초심이 끝까지 한결같으시길 계속해서 중보할것이며
향후 포항에 휘몰아칠 북부교회의 회오리바람을 기대해봅니다..

목사님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크신 운행에 혹여 악한세력들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사모님과 두 자녀들의 보호하심을 항상 기도할 것이며
목사님께서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기를 항상 기도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바쁘신줄 알지만 가끔은 남가주 홈피에도 방문하셔야지
오는정 가는정이란거 아시죠???

목사님이 떠나셔서 아쉬워했던 마음의 만배의 축복을 보내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