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 혼자라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가는길이 좀 무섭긴 했지만.. 용기를 내서 어둑어둑한 거리에서 택시한대가 오길래 얼릉 잡아탓죠...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손에는 성경을 꼭 쥐고 귀에는 찬양을 들으며 거리를 달려 왔습니다. 기사분께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선뜻 용기도 나지 않고 복음을 전해본지 너무 오래라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택시에서 내릴때 아저씨께 택시비보다 많은 금액을 드리면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하고 내렸습니다. (잘 했죠 ㅋㅋ) 다음에 또 택시를 타고 갈때면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는 말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홧팅(택시타고 다니는 모든분들 도전합시다)
그리고 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언니집에 들럿습니다. 잠자고 있는 언니와 조카들에게 찝쩍거렸죠^^ (우리교회까지 택시타고 새벽기도 갔다 왔다. 언니가 차태우고 같이 가주면 기름값 만원주께.... 그리고 토요일에는 아이들 위해서 목사님이 안수해주신단다. 아이들 데리고 같이가자하며 언니를 꼬드겼죠.. 잠결이라서인지 알았다고 하더군요 ㅋㅋ)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 잠결에 대답했는지 몰라도 이말이 실제 상황이 될 수 있도록요~~ 조카들은 집 앞교회에 가끔 출석을 하는데 이 아이들에게 참 하나님의 복음이 뿌리깊게 심겨질수 있게.. 토요일에 데리고 가겠습니다. 목사님의 모든 능력을 모아 모아 꼭 꼭 저희 조카들에게 기도해주세요(어디에 있게 될지 몰르지만~~)
그리고 내일 새벽을 기대합니다. 또 기도해주실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아자! 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