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박진석 목사입니다.  이곳 시간으로 수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남가주 사랑의 교회 성도님들을 만나고 아이들도 만나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요일은 아침일찍부터 교수님들과의 아침식사 회동에 참석하였다가, 졸업식 가운을 받고 친척들과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지도교수이신 Lingenfelter 교수님의 치하의 격려사와 함께 LEADERSHIP AWARD 수여식과 후딩 세러모니 (가운의 후드를 씌워주는 의식)을 가졌습니다.  2시간여 동안 많은 생각들이 오고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졸업생 만찬은 참석 못하고, 이곳 교회 성도님들과의 식사 자리에 참석하여 저의 포항에서의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의 중보기도팀들이 많은 중보기도의 지원을 하고 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영적인 중보기도의 끈을 서로 연결하고 있는 귀한 성도님들의 섬김에 참으로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날 밤늦게 계속하여 동료 목사님들을 만났습니다.  사람들을 만나 계속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생각보다 힘이 들더군요.

금요일 학교에서 단체사진과 졸업식관련 자료들을 받고 한국에서 오시는 가족들을 영접하였습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가지고 밤 12시 넘어 뉴욕에서 오시는 삼촌 집사님을 영접하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홈페이지에 들렸습니다.  컴퓨터 접속이 잘안되어서 소식전하는 것이 늦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역자들, 장로님들, 성도님들 모두 강건하시고 매일 컴퓨터 접속은 어려워도  남은 기간 간간히 소식 전하겠습니다.  주님안에서 저의 남은 일정이 풍성한 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저도 교회를 위하여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가주 사랑의 교회 중보기도사역팀과 저의 포항북부교회에서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샬롬

** 후딩 세러모니 사진과 지도교수이신 Lingenfelter 교수님과의 기념 사진입니다.
참고로 보통 미국 신학교의 졸업식은 만찬과 사전행사등을 포함하여 일주일 가량 소요됩니다.
정식 졸업식은 아직 멀었지만 우선 사진 두장을 보냅니다.  잘 들어가길 바랍니다. **

이곳시간 2005년 6월 10일 금 밤 11시 30분  LA 공항으로 나가기전에
박진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