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회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이 대성전이라고 믿는데요..
대성전은 지금처럼 네모 반듯해서 무대 앞쪽으로 네모나게 의자가 놓여있는 병렬형 구조 말고..
무대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진 방사형 구조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래전에 건축관련 책을 보았는데..
이 구조가 공간활용이 가장 효율적이고 (어느정도 규모 이상인 공간에서는 그럴것 같습니다) 
중앙에서 통제(?)하기 쉬운 구조라고해요.-- 그래서 옛날의 감옥이나 도시는 중앙감시 또는 중앙집권에 용이하도록 이런 구조로 공간을 계획했다고 해요.
이 구조를 대성전에 적용하면..
중앙(무대)에서 인도되어지는 찬양과 말씀을 중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앞뒤, 좌우와의 거리감을 최소화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하나될수있는) 구조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네모반듯한 병렬구조는 중간 이하 뒷자리나 양쪽 가장자리에 앉으면 멀리 떨어진것같은 거리감이 크고, 심지어 잘 보이지도 않지요. 그리고 너무 평면적이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해서..
천정또한 평평한것보다는 아치형 구조에 조명을 볼륨있게 넣으면 
회중이 예배하거나 찬양할때 훨씬 집중도가 있을것 같습니다. 
 
방사형구조는 
네모난 평면적 구조보다
리드하는 사람이나 회중이나 다같이 좀더 하나님 중심적 구조에 가까운..
좀더 쉬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드리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