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난 지쳐만 가네
내 안엔 온통 어둠만이
주의 것 보이지 않고
내 것만 가득해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
절망에 맡기려 하나
그조차 용기가 없네
어떻게 하나요
그저 주 앞에 울고만 있네요

그때 저 깊은 곳에 보이는 빛
한 조각 소망의 끈 되어
나 어두워질수록
내 안에 빛은 더해가리

주 나를 건지소서
나를 씻기소서
나 주의 것이니
이제 난 속지 않으리

나는 믿네
소망의 빛 되시는
주님만 주님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