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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시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성령님과 대화를 합니다. "파파"라고 부르죠 . 저는 처음 목사님께 글을 올렸을때 저처럼 목사님께서도
성령님과 이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시려니 했어요. 하영인때 파워가 너무 대단해서요 . 제가 방언을 얻게 된 것도 이런 친밀한 관계
를 얻게한 원인도 다 하영인때문인데 말이죠. 저는 어렸을적부터 환경이 우울한 환경이었어요 .아버진 제가 만 네살이 체 안됐을때
돌아가셨고 제 동생은 어머니 뱃속에 있었죠 . 그리고 저와 어머니가 다른 언니,오빠가 넷이있었죠. 제 어머님은 아버지와 함께 사신
건 오년 정도 뿐이었어요. 그런데 남겨진 짐이 너무 많았어요.시어머니도 모셔야 했고 낳은 자식과 더불어 전처 자식까지 다 어머니
께서 짊어져야할 몫이었어요. 제 어머니는 한이 많은 분이셨어요 . 외할아버지도 어머니가 아주 어렸을적 돌아가셨고 외할머니꼐선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얼마되지 않아 곧 재가 하셨거든요 . 어머니는 부모복도 남편복도 없는... 자식복은 좀 있으면 좋으련만 자식
들도 그렇게 잘된 자식이 없답니다 . 그나마 제가 좀 평범하게 사는게 잘 사는 정도... 제가 정말 잘 드러내고 싶지 않은 제 가정사를
얘기하는 건 어머니는 그 한많은 인생의 화풀이를 저나 제 동생한테 많이 하셨어요. 존경할 만큼 열심히 사셨고 남들 부럽지 않게 자
식에게 입히고 먹이고 배우게 할려고 정말 노력하신 분이기도 하시지만요. 그런 제 환경탓인지 중학교때부터 저는 항상 주제가 삶이
었어요 다른아이들이 학업에 몰두할때도 존재자체가 어머니에게 짐이었던 저는 항상 인생의 본질적인 물음에 답을 듣고 싶었어요 그
런데 그럴수록 제 답은 허무였습니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가 답이라는 건 작년 9월 어느 부흥회에서 였습니다.
목사님 친밀함이 능력이라 하셨지요? 친밀함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그 숭고한 사랑을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데서 그리고 그것
을 제가 받아들이는 것에서 오는 것이었어요. 이성을 넘어 지성을 넘어 완전한 그 사랑의 갈망에서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
선 그 완전한 사랑의 품안으로 인간들이 돌아오시길 원하실 겁니다. 예전에 어느 목사님께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그 분은 평생
나병환자촌에서 목회활동을 하신 분인데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셨어요 바로 나병에 걸린 병든 할머니의 손을 잡았을때...
하영인때 앞에 세우신 몸이 안좋으신 할머니.뇌종양걸리신 교수님그 분들을 치유할 수있는 것은 우리들의 기도가 동정하는 기도가
아니라 그 사랑에서 벗어난 회개의 통곡 그 사랑을 주고 가신 그리스도께 감사한 마음의 통곡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 아버지
께선 그 인간의 참다운 사랑의 갈망을 고파하십니다.
왜 교회를 크게 지으라 하셨겠어요 ? 크고 아름답게 짓지 않으면 오지 않으니까... 우리들은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에 이미 매혹되어 있
으니까요 목사님 두려우시죠? 저도 성령님께서 제 안에서 말씀하신다 하면 누가 뱅 돌았구나 할까 두렵습니다.저도 무척이나 소심한
아줌마랍니다. 성령님께 왜 하필 저한테? 라고 여쭤봤어요. 목사님 혼자면 너무 외롭지 않니? 그러시더군요 진정으로 목사님께 전하
신 그 모든 메세지가 이루어질 겁니다 왜냐면 우리들의 생명 그 자체가 기적이며 그것을 주관하시는 분을 우리들이 믿음가운데 사랑
하며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 교회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주신 새로운 계명 "서로 사랑하라 " 그 사명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
입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끊임없이 인간을 긍휼히 여기는 사랑의 능력이며 사랑이 기적을 낳고 이 기적에 주와 함께 동참하는 그리
스도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