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선영이 입니다
매주일 마다 교회에서 뵙는데 이곳에서는 오래만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정신과 약도 좀 줄었습니다
작년 12월 15일 부터 하루에 성경말씀을 4장씩 읽고 있습니다. 이제 고린도전후서를 읽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선영이가 이번주부터 건강이 안 좋아져서 정밀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보러 토욜날 병원에 갑니다.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
선영이가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구절구절 마다 가슴에 새겨지고 기도하는 것 마다 여러모양으로 이루어 지는 것을
보면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요즘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서 "선생님"으로 불립니다. 제가 자원봉사를 하는데요 컴퓨터보조교사로 말이지요..
학생수가 많아요. 한마디로 제 제자가 많다는 이야기 지요.. 7학년 5반 어르신 으로 부터 20대 초반 학생들까지...
아침마다 복지관에 오면 설레입니다.
제 생활에 정해 놓은 것이 있다면 집에 귀가 하자 마자 옷 갈아입고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성경 읽기 입니다.
저만의 규칙이지요...
목사님!
어제 바이올린리스트 박지혜 자매가 TV에 나왔는데요.. 사회자가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고 물으니까...
자기 인생은 개봉박두 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인생을 인도하실지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려는 그 마음이 와닿았습니다.

저도 제 인생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승리하시길 ... 그리고 주님 주시는 은혜가 목사님 가운데 늘 넘쳐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