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목사님께서 아시다시피 저는 정신분열병 약을 먹고 있어요
한달에 두번 가는데 어제는 가니까 선생님깨서 하시는 말씀이.....

선영씨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는데 어떤 분이 누워서 정신없이 잠을 주무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남편은 아무런 희망이 없이 정신없이 자는 부인을 바라만보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부인을  입원시키려 해도 병원에서 통원치료 하라는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그 사람을 보면서 저는 의사선생님께...

저보다 더 아픈 사람들도 있네요 라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많은 환자들이 선영씨 정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선영이 위해서 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주시는 은혜가 늘 목사님 가운데 넘쳐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