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윈난성 쿤밍에서 사역하는 김관호 선교사입니다.

지난주 김대우 장로님과 여러분들이 이곳 차마고도를 오르시기 위해서 들어오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저와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지만 공항에서만이라도 잠시 일행들을 뵙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오늘로서 모든 일정을 마치시고 내일 새벽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가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일행분들을 배웅 하고 돌아왔습니다.

장로님께서 이곳 사역지를 위해서 여러 옷가지들과 학용품들을 가지고 들어오셔서 저에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무거운 짐들을 포항에서 이곳까지 운반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그 마음과 사랑 온전히 전달하여 이곳에서도 그리스도의 봄을 앞당기려 합니다.

목사님! 이곳 차마고도 선교지도 기억해 주셔서 빠른 시일내에 기쁨의 교회와 함께 선교지를 섬길 수 있는 기회도

오리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쁜 목회사역 가운데에서도 영력, 지력, 체력 강건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차마고도에서 김관호 선교사 삼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