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일 이었습니다
제가 본당 1층 로비에서 서 있는데 어느 집사님깨서 제게
" 최선영 선생님 안녕하세요? " 하시면서 인사를 건네 오셨습니다
저는 놀라서 엉겁결에 "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집사님에게는 세 아이가 있습니다. 그 세아이들이 아주 어릴때 모두 
제가 반을 맡아서 지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몇년동안이나
그 집사님의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집사님께서 
"우리애들이 이제 초등학교 5학년, 4학년 3학년이 되었어요" 라고 하시면서
우리아이들이 집에서 선생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와 함께 했던 아이들이 저를 기억한다는 것이 제게 큰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 입니다

교사로 섬긴지 10년 쯤 되는데 요즘 들어 많은 행복을 느낍니다
전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과 목사님 그리고 우리 유아부 이선경 전도사님과
선생닙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