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선영이 입니다
요즘 많이 바쁘시죠? 건강 조심 하세요
어제 부터 수련회가 시작이 되었지요?
사실 선영인 수련회에 안 올려고 했어요...
그런데 저희 엘더이신 이지수 자매가 제게 언니 꼭 와요...
수련회 나랑 같이 가요.. 하면서 권유를 하길래 그럼 함 생각해 볼깨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 보니.....
수련회에 가면 제게 뭔가 큰 일이 생길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 병에서 자유함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제가 다시 지수자매 에게 전화를 해서 나 수련회갈께....
우리 일찍 만나서 같이 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제가 아직 약을 먹고 있는데...최근에 먹던 수면제가 좀더 부드러운
수면제로 바뀌면서 적응이 잘되 수면제 먹는 양을 두알에서 한알로
줄이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병과 먹는 약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면제를 한알만 먹어도 잠이 잘 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강단에 서시자 마자 저의 눈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게 도전이 되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저의 병을 고쳐주시고
저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겨낼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선영이의 꿈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서 더 공부해서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나 병원코디레이터가 되는 것이 제 꿈 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해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어제 저에게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사랑과 긍휼 이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눈물이 너무나 많이 나서 혼났습니다
선영이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병이 저를 힘들게 할지라도
넘어지면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살겠습니다.
오늘도 기대가 됩니다,
목사님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 주시는 은혜가 늘 넘쳐나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은자가 되길 꿈꾸는 선영이가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