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선영이 입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많은 사랑 베풀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선영이가 요즘 참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주님의 딸로, 교사로....
그리고 목사님.. 지난주 토욜날 저희 집에서 이사심방 이자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어요
원용수 목사님 모시고 말이지요..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믿음의 경주로 나아가라는
히브리서 12:1-2 절 말씀 그리고 예배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
저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가오면 온집안이 한강이되고 담장도 허물어지고 대문도 없고
여기저기서 세어 들어오는 바람,잠금장치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온수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난방을 해도 따뜻한 온기가 돌지않는 월세15만원짜리 집에 살았습니다
전 그집에 살면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제일 부러워했습니다
그때부터 새집을 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도를 드리던중에 아버지께서 간암판정 받으시고
예수님 믿고 천국가셨습니다
집에는 이제 저 혼자만 살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던중에 하나님께서 동사무소 직원을 통해 대한주택공사에서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원룸을 신청해 보라는 권유를 받고 신청했습니다. 신청을 하고 당첨은 되었고 집 보증금및 이사비용이 하나님 은혜가운데 다 채워져 이사와서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집이 기도하는 처소가 되길 원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있구요



그리고 또...
교사로써의 기쁨
제가 유아부 교사를 섬긴지도 9년째 입니다. 수많은 아이들이 거쳐갔습니다
얼마전 제가 한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 아이는 이제 12살 입니다. 이하진 이라는 아이인데요
제가 교회 로비에서 보고 부르니까 달려오는 것 이었습니다. 제가 그애 보고 선생님이 왜 널
부른줄 아니? 그랬습니다. 제가 하진아 너 안아주고 싶어서야 라고 하니까 제게 웃음으로 화답하더라구요
지금도 아이들만 보면 가슴이 설렙니다.
이 가슴설렘이 제가 10년이 아니 많은 세월이 흘러도 늘 새록새록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제가 일을 하면서 십일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단을 하여서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드렸습니다. 목사님 심방오실때도 저희 고모와 또다른 집사님을 통해 아주 풍성하게 채워주셨고 또한 그것을 이웃과 나누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느 집사님깨서 저의 믿음의 어머니가 되어 주셨습니다

목사님!
선영이가 더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삶의 여정들을 잘 헤처나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