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자매 보다는 이제 하경이 엄마가 더 어울리죠?^^
경미아줌마^^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드립니다..
캄보디아 잘 다녀오십시오...



건강한 사람은
하나님과 절정의 순간을 항상 맛보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때로는 홀로 고독한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한 것처럼 보여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고통이 없어야 되는 것처럼 두려움을 감추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고통은 피해 가야 할 장벽이 아니라, 통과해야 할 길임을 알고,
그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갈등이 있음을 갈등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잠잠히 기다리며 침묵해야 할 때와 두려움 없이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해야 할 때를 아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돌아갈 길을 준비해 놓은 준비성 많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고, 실패를 염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삶에 참여하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완전한 기쁨을 맛보며, 완전한 노래를 부르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을 향한 실망을 분노로 표현하지 않고 그 날이 오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신음하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믿으며 혼돈을 당황스러워 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혼돈 속에서 자신의 무력감을 느끼고 자신이 의존해야 할 그 분이
누구인지를 알며 그 분의 손 안에 자신을 맡기고 믿음으로
어두움 가운데 한 걸음을 내딛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결코 실수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남들 보다 더 강한 유혹을 느끼기도 하고 간혹 유혹에 빠지기도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줄 아는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성숙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인생에는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음을 알고 행복보다는 진실을
추구하는 정직한 사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일 보다는 사람을,
기술 보다는 관계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활짝
마음의 문을 열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사람입니다.


-- 박윤호 선교사님의 '건강한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