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목사님  청년 김현정  베트남에서 소식 전합니다
목사님의 기도와
북부교회 성도님의 기도로 무사히 잘 도착하고
평온함 가운데 둘째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이틀은  저에게는
놀라운 주님의 인도하심과 섬세한  손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있는 롱안 세계로병원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차를 타고3~40분 들어가는 곳에 있습니다
어제 베트남에 도착해서 짐을 품과 동시에 굵은 장대비가 쏟아져서
고온다습한 이곳의 전형적인 날씨를 무색케 할 정도로 상쾌하고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날씨에 대해 적응준비기간을 저에게 주신 것 같습니다^^

막상 이곳에 와서 보니 함께 할 식구들이 많았습니다
현지인이 25명이나 되었고 정식병원오픈은 8월말 9월초가 되어야 한답니다
한국인은 9명 (목사님 가족2,선교사님(의사) 가족4,두자매(간호사),저(병리사))
앞으로 들어오시는 선교사님이 두세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병원직원중 현지인 대여섯명이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베트남 사회 특성상 병원개원은 않했지만 진료는 할 수 있어서
진료와 가벼운 수술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곳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오늘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찬송가411장 예수 사랑하심은 을 베트남어로 부르는데,,,
말로다 표현 못할 주님의 사랑하심이
이땅에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요^^;
언어가 통하지 않아 애를 먹었지만
공책에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설명해 주는 '닝' 이라는
여자아이가 벌써 보고싶어집니다
현지인들의 순박함
아이와 같은 마음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나라가 어린아이와 같은 자의 것임을
하나님의 거룩한 땅 베트남 땅이
하나님의 나라로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또
베트남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평안하셔요^^
신사도행전  영상으로
이곳에서 은혜와 감격들을 함께 느끼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2006.8.10 거룩한 땅에서 김현정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