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롬! 목사님 새해 문안 드립니다
러시아 푸쉬킨에서 최대영, 김은숙입니다.  
지난 해에는 담임 목사님의 사랑과 수고와 노력이 하나되어 북부항공모함이 순항하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목사님의 가정과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케 하시고, 목사님에게는 특히 건강을 더하여서 2006년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북부 성도님들을 푸른 초원으로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들은 목사님과 여러 교우님들의 기도덕분에 러시아 땅에서 잘 지내고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겨울이 춥긴 춥지만 그런대로 적응한답니다. 추우면 옷을 하나 더 입으면 추위는 문제 없으며, 이곳 사람이 사는 방식대로 살면 되나 봐요.
지금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갔었고, 눈은 자주 많이 오지만  생활 하기엔 불편이 없습니다.
저희들이 섬기는 이곳 푸쉬킨교회는 고준기 목사님과 많지 않은 러시아 성도들이 모여서 주일예배를 드리며, 교회는 건축 중에 있으며 금년 상반기엔 완공하여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곳 러시아에서도 함께하시리라 믿고 하루 하루  기도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떻든 하루의 일과는 너무나 빨리 지나가서 러시아 말 배우기도 바쁜 실정입니다.
담임 목사님!
새해에도 목사님의 뜻하신 일들이 주님의 은혜가운데서 차고 넘치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주님으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더불어 장로님들,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 새해에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주안에서 형통하시길  이 지면을 통하여 인사드립니다.
                                   2006.1.3
                            푸쉬킨에서 최대영, 김은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