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박진석 목사님...
제가 포항에서 학교를 다닐 때 포항 북부 교회에서 신사도 행전 가운데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영접하게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제는 졸업해서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는데요...
포항의 북부교회가 많이 그립고...특히 목사님의 설교가 더욱 그렇습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 저의 마음은 새롭게 되어서 삶의 목적이 있는 제가 되었거든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목사님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를 내어 이 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미국에서 만난 저의 언니의 시어머니께서 여호와의 증인이십니다.
처음에는 이 종교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에 거부감이 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단이라는 스쳐지나가는 말도 들은 적이 있지만...제가 잘 모르는 상태에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일부러 마음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분과 대화를 하다보면 의견이 달라지는 부분이 조금씩 나타나게 되고...
무엇보다 교회에서 신실하게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모두 잘못된 조직(여호와의 증인 이외의 집단)에 속해 있으니...
이 사람들도 인정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형상을 세우지 말라고 했는데...교회에서는 십자가를 형상으로 세웠다..이러한 점들로만 볼때도 그 곳은 잘못된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주님의 자녀가 된지 얼마되지 않은 초신자이며..그 교리가 어떻게 다른지 잘 알 수는 없지만...우선 제가 북부교회에 다니면서 배운 점과...
주님을 만나는 과정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뭔가 저와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신실하게 주님을 믿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러한 여러 점들 때문에 저는 조금씩 고민아닌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교회와 여호와의 증인이 어떻게 다른지...그길이 정말로 이단이라면 어떠한 점에서 그러한지 알고 싶습니다.
목사님...제가 올바로 선 믿음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실 수 있는지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