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도때나 혹은 축복기도를 할때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옵소서” 하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또 하게 된다. 나는 사실 이 말을 자주 사용하면서도 확실하게 뜻을 알지 못하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보시는 자마다 보호하시고 지켜주실것이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눈은 우리 몸 중에서 보호체계가 가장 완벽하다고 한다.
하루에 눈꺼풀이 5천번 정도 깜빡이며 우리의 눈을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외부의 이물질이 들어오면 결막의 안륜근이 수축해서 눈꺼풀이 순간적으로 닫히는 반사작용을 한다고 한다. 누점에서는 눈물이 나와 눈물로 안구를 청정하고 투명하게 하며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 (신명기 32:10)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루에 눈꺼풀이 5천번이나 깜빡이며 눈을 보호하고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내가 의식하지 못할때도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고 필요한 것을 완벽하게 채우시는 분이시다. 40년의 광야생활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지키셨던 하나님, 진퇴양난의 위기에서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 한없는 사랑과 용서로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어떠한 형편에 처해 있든지, 어느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지 우리를 생각하시고 붙들고 계신다. 눈꺼풀이 하루에 5천번이나 깜빡이며 눈을 보호하는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고 안위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