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회 예식에 참여한 소감으로 주례님의 주례사 한말씀 한말씀이 정금과 같아 너무나 세련되어 한말씀도 버릴 것이 없고,
주례하시면서 신부측 부모님께 전도까지 하시고 (하나님 감동)
신랑께는 신부 도와주라는 설겆이 약속도 받아내시고
시부모님께 당부말씀도 잊지 않고
신부신랑 맞절도 한식(절),  양식(키스) 신랑 희망에 의해 둘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신랑신부와  부모님과의 인사에서 통상적으로 서로 어려운 사이인 시어머님과 새 며느리와의 포옹, 시아버님과 며느리, 사위와 장모님, 사위와 장인어른과의 포옹  이 모두가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어서 마치 에덴 동산을 연상케 했고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신 장면, 즉 신부신랑 퇴장시 주례님으로 부터 선물받은 가장 중요한 성경책 한손에 들고 한손은 신부와 팔짱끼고 퇴장하는 모습!
그기다가 멋있는 신랑 신부, 주위에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관현악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
와!! 그야 말로 천국에 온 느낌이었어요
우리 교인 모두 보시고 들으셨어야 하는 건데...
마지막으로 주례님의 의상 색깔, 마치 학위식때 입는 품위있는 모양의 회색의 약간 두꺼운 천의 가운으로  넓은 소매에 가로로  굵은 빨간색 줄3개 정도... 목사님에게 너무 잘 어울렸어요 물론 너무 멋있어셨구요
오늘 결혼하신 두분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 저도 덩달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