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목사님과 집사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믿음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는것이 믿음입니까, 의심을 무시해버린는 것이 믿음입니까, 믿을려고 노력하는것이 믿음입니까..

제 입장에서는 믿음에 이런 노력이 필요한것이 구원이 은혜란 말을 무색하게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의 모든 물리적현상에서 각각 영역에 해당하는 공식(또는 현상)이 있다면 그것은

신의 섭리이고 그리하여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것들을 짧은 지식으로나마 풀어볼려고 노력했구요.

괜히 저 하나때문에 수천 성도님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목사님이 귀찮으시지는 않을까

죄송스런 마음이 듭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신것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영모 집사님.

집사님의 친절한 답변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짧은 지식에 좋은 길이되어 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의문점이 풀렸구요.

제가 시각적인활동에 대해서 말씀드린건 홍수 이전에 무지개가 없었다면, 홍수 이전에는

수증기에 굴절되는 백색광에 가시광선의 영역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린겁니다. 가시광선이 없었다면 그 누구도 앞을 볼 수 없을테니까요.

정말 집사님 말씀처럼 창조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직접 물어는 수 밖에는 없겠네요.

그런데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성경 말씀이 있는데

왜 우리는 창조에관한, 섭리에 관한 진리를 믿음의 영역에서는 알 수 없나요.

믿음의 영역에서는 모든 이성과 논리가 무시될 수 밖에는 없는지.. 그냥 건너 뛰어야만 하는지

답답하고 막막합니다.(이 부분은 목사님께도 꼭 묻고 싶네요.)

사실 이 부분이 제가 신앙을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아.. 혼란스럽네요.

이런 제가 목사님과 집사님께 한심하게 보이지는 않을런지...

걱정과 함께 알수없는 자존심이 고개를 듭니다.

...

그럼 목사님과 집사님.

이번 한주도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