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이야기
최어질 전도사님
어느날 내 책상에 한 그루의 선인장이 놓어 졌다
넓적하고 가시가 긴 선인장이었다.
책을 읽을때,가끔씩선인장을 물끄러미 처다보곤 했다.또 음악을 들을때 의자에 앉을때마다.
책상 한구석에 있는 선인장에 내 시선이 멈추었다.
어느날 넓직한 선인장의 정수리 부분에 조그만 무엇인가가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그만 구슬 크기더니 점차커지기 시작했다.
하루,이틀 자고 일어날 때마다 조금씩 커지는 것 같다.
선인장.... 참 아름다운 식물이다. 우리집에는 이 넗직한 선인장 말고도 게발선인장,공작선인장,뿐만 아니라 이름을 잘 모르는 선인장도 많이 있다.
선인장은.......자기보다 더 큰 선인장을 만들어 낸다
또한 마디부분을 잘라 땅에 심으면 또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라간다.
무었보다 선인장의 꽂은 어느 식물보다 아름답다.
척박한 땅, 물 한 방울도 없는 ,사막에서도 생존한다
모체에서 새로운 생명을 직접 생산하는 식물.
선인장은 어쩜 그렇게 그리스도인의 삷과 닮은적이 많울까
나를 통해 새로운 생명,그것도 나보다 더 큰 생명을 키운다는것
그 생명은 분리되어 또다시 재생산을 시도한다는 것.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생존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몸체에 생명(물) 을 간직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생명의 물을 간직하고 싶다....
예수께서 사마리아여인을 만났을셨 때"내가 주는 물을 먹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 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고 말씀하셨다.
우리안에 생명수가 있으면 황무지에서도 생존이 가능할 것이고 ,생명의 재생산 과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자연스런 현상이 될 것이다. 우리 영아부가 생명의 물이 솟아나는샘물 간직한 선인장의
모습을 지니길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