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목회에 대한 논의와 토론으로 보낸 날입니다.
아침에는 서울 영세교회 김충렬 목사님을 모시고 전통적 교회에서 목적지향에로의 교회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나아가는 방향과 많은 공통분모를 느끼게 됩니다.
김충렬목사님의 고지식할 정도의 집요한 목회 본질에 대한 추구가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오늘 참가한 여러 신학교에서 오신 후배 신학도들이 저와 시간을 갖고 싶어하셔서 오늘 오후에는 제 방에서 제 2부로 몇시간동안 즉석 목회 세미나가 벌어졌습니다.

8분의 전도사님들이었습니다.  목회에 대한 전반적인 고민과 대안들을 나누면서 또 선배로서 여러가지 경험들과 북부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누었습니다.

후배신학도들이 주의 종으로 더 잘 섬기도록 사명을 가지고 나누었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이와같이 많은 주의 종들과 교유하며 목회의 좋은 모델을 소개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8분의 전도사님들과 함께 화진 해수욕장에 있는 어느 회집에서 하게되었습니다.
그 회집주인 집사님이 수년전에 한꺼번에 바다에 쳐둔 그물에 물고기 오천마리가 잡히는 기적이 나타나서 (시가가 6억 몇천만원어치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횟집이라고 들었습니다.

식사후에 함께 기도를 나누며 전국 각지로 흩어지는 후배 진도사님들을 축복속에 보면서 선배로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별히 이번 한주간은 9월 당회시에 나누어드릴 목회백서를 준비하게 됩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것을 글로 정리하려고 하니 쉽지 않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성도님들은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목회지침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이번주는 설교횟수를 줄이고 이 작업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세우고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주동안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