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요!
여러 예배의 말씀이 있지만 남편이 딱 한번 듣는 주일 설교말씀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목사님이 오신 이후 4개월 남짓 지났지만 목사님에 대해 별로 언급함이 없었던 무덤덤한 남편네가 3주전부터 드디어 목사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성령충만의 두가지 차원 의 제목의 설교 였었는데요, 말씀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의 카리스마가 없으면 그러한 설교는 어필되기 힘들다고 평가(?)하면서...  목사님 좋으시겠습니다, 온겸따에다 카리스마까지...^^
저저번 주에는 갑자기 복통이 생겨 예배에 못참석했었는데 제가 돌아와서 목사님 목소리가 좀 잠기고 갈라지는 듯 하더라고 했더니 남편네 왈, 주일날 얼마나 힘드시겠노, 라고 걱정어린 말까지 하더군요.
저번주는 목사님께서 내리 3주동안 어째 술취함에 대해 빠뜨리지 않고 언급하시나 라고 하면서 찔리는(?) 듯한 심경으로 관심을 나타내더군요. 산적처럼 우락부락한 남편네가 그때는 정말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신사도행전과 토요새벽기도도 참여하면 참 좋으련만, 아직은 욕심인가 봅니다.
아무튼 목사님에 대해서 서서히 관심을 더해가는 만큼 믿음도 불꽃을 피우기를 기대합니다.
목사님, 연이은 더운 날씨에 더비먹지마시길 바랍니다. 더위에는 그저 많이 먹어 배를 든든히 채우는 게 상책이라고 어릴 때부터 들어왔는데, 소식도 좋지만 여름에는 쬐금 더 드셔보세요.^^*
항상 하나님이 함께하시길 기도하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