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계속적으로 깨우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들어서 주춤했었습니다.
아프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일주일에 반정도는 빼먹기 일쑤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자리를 비우신다고 하니 정신이 번쩍듭니다.
목사님이 안 계시는 동안 새벽을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새벽을 잘 지켜오신 분들은 웃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걸 어찌 하오리까..
미천한 제가 목사님이 안 계시는 동안 도울수 있는 일은 이것 뿐이기에
하루도 안 빠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신 끝에  좋은 결과를 받으셨고 그 마침표를 찍기 위해 다녀 오시는 길.
오고 가는 길이 주님의 축복속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바쁜 일정속에 건강 조심하시고
돌아오시는 길은 온 가족이 함께여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목사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이 넘치시길 바라며..
잘~~다녀오십시요. 샬롬~~

추신 : 성령님의 도우심과 목사님의 철저한 준비덕분에 정말 은혜로운 찬양예배였습니다.
         한 샘은 "우리가 제 정신이 아니제?"하며 방방 뛰셨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