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아! 나 좀 살려다오
  내가 곧 죽을 것 같다
  네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 좀 해봐라“
전화로 들려오는 외마디 음성이었다.
“아까워서 어떡해 죽지, 그런데 죽더라도 지금 당장 죽지는 말고 조금 더 있다가 죽어”
“아파서 숨도 제대로 못 쉬는데 죽어 가는 사람이 이것 저것 어떻게 다 따지냐‘
“그래도 지금 죽지는 말어.
  아파서 죽는 사람은 세상에 미련이 많아서 쉽게 못 죽어 그러니 좀 더 버텨봐”

교회는 좋은 것이되 예수는 믿지 않겠다는 어떤 사람의 마지막 간곡한 부탁이었다
교회를 다녔으나 교회를 떠난지 오래 된 사람이었다.
이리하여 나와 이 사람의 거사 스토리는 시작되었습니다.(중략)

집 가까이에 있는 교회에 스스로 등록 하도록 유도하고 신앙 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살아 숨 쉬는 동안은 교회에서 봉사하며 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하며 새벽 제단에 열심을 내었다
여러 가지 문제도 있었으나 하나 하나 문제가 실 풀어지듯이 잘 풀려나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신앙의 장애 요인중 하나가 발생되는것 같았습니다.
추도식이 신앙의 발목을 잡는 것이었다. 이 문제에 대하여는 끼어들어 간섭 할 일이 아니었다.
해결 방안을 내놓으라고 한다. 방법은 “가가예문” 이라고 각 가문마다 내려오는 풍습대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 방식대로 하라고 권유했습니다.
“우리 이미 죽기를 각오한 거사 동지가 아닌가”
“추도식 그거 안한다고 해서 천국에서 지옥으로 쫓아 내겠느냐.”
“제사와 추도식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추도식이 효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집안과 가족의 화목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 이미 뿌리째 흔들린 것 완전히 뽑아버리자”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추도식을 하더라도 우리는 하지말자. 그리고 교회에서나 집안 사람들에게 혹독한 비판을 받더라도 우리는 후회하지도 말고 다시 부활하지도 말자 오늘의 이 일을 우리 대에서는 평가하지 말고 후손들에게 일임하자.”

이것을 가족회의에 통과하려면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작전이 필요하게 되었다. 모든 책임은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기도만하고 작전을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이견과 대안 등 난상 토론한 끝에 그 집 가문에서도 만장일치 통과로 끝이났으며 또한 기독교의 자유도 보장받게 되었다. 그리고 제사이건 추도식이건 완전 폐지이건 모두가 후손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이 난것이다.(중략)  

모든 가족이 다시 교회에 출석을 하게 되었으며, 아파서 곧 죽는다는 사람은 병이 낳아 활개를 치고 다니며 전도를 하고 모든 가족이 일심으로 봉사하는 가정이 되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만큼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신 사도행전에 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