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목사님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1. 목사님 오시기전 영적상태 : 목사님 오시기전 나의 잠잠한 영성에 불을 댕길 부흥회나 집회

무지 갈급해 있었음다.(영성이랄것도 없지만요..^^) 한단계 더 도약할...

목사님 오시기전 몇 달전부터 새벽기도를 드리려 발버둥 댔어요. 시계가 1개로는 안되서

3개 알람 맞추곤.. 실패, 어떤날은 시계를 고장수리소에 맡기고..암튼 발버둥이었습니다.

동생의 따끔한 질책 “정신력 문제 아니가?”




목사님 덕에 새벽에 불붙어서 새벽마다 부흥회를 해서 감사합니다. 시계 1개로요.^^

신앙생활 5년째 바로 내일이 교회를 처음 나가던 날입니다. 신앙나이 만 5살, 어립니다.

예수님 영접하고 생명을 주께 드리기로 헌신하고 결단하고...어떻게 드릴지는 모르겠지만,

OM둘로스호한국방문시 2주간 자원봉사, 2002선교한국대회참가, 인도단기선교,

미션퍼스펙티브스 과정수료, 교사대학 수료, 선교대학 수료..훈련과 부흥회, 집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곳이라면 열심히 뛰어다녔음다.




2. 가정 : 믿지않는 가정. 나 홀로 신앙, 제 맘아시죠? 목사님...^^



3. 현재 나의 하루일과 : 내일의 새벽기도를 위한 오늘 살기^^

새벽기도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서 앞자리 앉고 싶어서 4시에 일어나서

한달간 택시를 타기로, 댓가를 치르기로 결단했음다.

현재 새벽기도와 함께 아침금식을 하고 있음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서요. 한달간.....배고픈디..순종합니다.)

순종하니 이상하게 배도 안고프고 5일째 새벽기도중인데

지금은 낮에 곤하지도 않고 넘 편안합니다. 영육혼이...

하나님 정말 살아계신다니까요^^ 5월부터는 카풀이용 할라구요.^^



4. 현재 성경읽기 : 저도 지금 사도행전 읽고 있음다. ^^ ㅋ목사님 처럼요.^^



5. 현재 섬기는 부서 : 유년부 교사 (4년째), 청년 순장(3년째)



6. 앞으로 각오 : 목사님께서 시키시는 훈련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받는 것.

그래서 믿음이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주님을 위해서, 죽기위해 사는 삶 살기

언제부터 확신하게 됐냐면 환상을 보고 난 후부터 죽도록 충성하자 결단했음다.

(좀 두렵기도 하고 부담도 되는 데 훈련 잘 받으면... 잘 받으면 가능합니다. 아멘. 그렇죠? 결단부터 했음다.)



7. 현재 기분 : 예배가 넘 기다려 집니다. 내 삶에 예배가 있음이 이렇게 기쁨이 되는 지 몰랐음다.

오늘 저녁에 또 예배 있네~~아싸~~~^^



8. 새벽기도 후 나에게 생긴 일 : 4월 4일 저녁7시 포항시찰 청년세미나에 참석했었습니다.

“친밀함(하나님의 음성 듣는 법)” 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였습니다. 하나님 음성 듣는 법에 대한 설교를

현재 DTS(예수전도단)강사님께서 하셨는 데 나중엔 실제로 하나님 음성 듣기를 했습니다.

포항의 교회에 대한 음성을 듣기로 했습니다.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음성이 아니라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환상은 담임목사님의 비전과 일치했고, 저는 그 환상을 담임목사님과 우리 북부교회에서 시작하여

포항땅과 민족과 온 열방가운데 이루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환상을 본 자로써 저도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뛰겠습니다. 열심히...헥!헥!  ^^




4월 5일 새벽은 그날따라 기도를 드리는 데 제가 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정도로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셨습니다. 우리 순원들과 가족, 우리교회, 담임목사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드리고 있는데 옆자리 권사님께서 중보기도를 하시는 데

어떤 자매에게 드리는 기도 같았습니다. 그 기도가 너무 아름다워...저도 기도드리다가 속으로

“하나님 저두요...저두요...권사님의 기도처럼 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곤 잠시 후 기도하시던 권사님께서 저의 허리에 손을 대시면서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울컥했습니다. 저는 허리 디스크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 뵌 권사님께서 나의 아픈 곳을 어떻게 하시고 기도를 하시는 지 참 놀라웠으며,

하나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하나님 나같은 무지랭이를 이렇게 사랑해 주시니 어찌하면 좋습니까? 하나님 ....”

그리곤 기도를 마치고 권사님께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었으나 열심히 기도하시는 권사님께 방해가

될까봐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권사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케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아멘.



1부는 이까지입니다. 2부는 다시 다음에 보내드리겠습니다.

기도응답에 대한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나중에 다시 나눌께요.



목사님 우리교회오셔서 넘 좋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오늘도 홧팅임다!!



2005.04.08

청년 2부 박현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