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교회학교 > 유치부 > 게시판 | |
오늘 오후에 강아지들 단체 기압을 받았어요
누나 다은이와 다현이가 붙었다 하면 싸워서 둘 다
손바닥을 맞았는데 금새 또 화해하고
놀이터에 가서 놀더라구요~아이들이라 어쩔 수가 없지요?
식사때마다 당번이 있어서 어린이용 그릇과 수저등
세팅 하는 것과 식기도를 맡아서 하게 되어 있는데
오늘 저녁 당번 다현이의 식기도가 압권이었어요
"하나님 맛있는 저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구요~요즈음 우리 할머니가 저를 혼내고 큰소리를
지르는데 안그러게 해 주세요~" 하는게 아나겠어요!!
그래서 제가 받아쳤지요~
"그러면 이제 소리 지르지 않고 주먹을 날려야겠다"ㅎㅎ
우리 다현군 얼른 다시 눈을 감더니
"주먹도 날리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