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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지만 별 신통한 일도 없고 종일 방콕하며 뒹굴게 생겼는데
다은이로부터 뜻하지 않은 표창장을 받았습니다~ㅎㅎ
곧잘 격식을 갖추어서 상장을 만들어 왔는데 제법이었어요
이게 얼마만에 받아 보는 상장인가?
머리는 산발하고 엎드려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가
졸지에 일어나 정중하게(?) 상장을 받았습니다~ㅋㅋ
자연스레 문장력도 늘릴겸 일기 쓰는 법도 터득하라 싶어서
지 엄마가 만들어 준 다은이 미니홈피 방명록에
날마다 글을 올려 줬더니
지 딴에는 그게 고마웠나 봅니다
티비를 보다가 명색이 상장을 받는데
엎드려서 받을 수가 없어서 벌떡 일어났지요~ㅎㅎ
아이들과 상대 할 때는 가능한한 오버해서
눈 높이를 맞춰주면 좋아라 하거든요....
우리 강아지들 덕분에 추석명절이 쓸쓸하지가 않았습니다
칭찬 해 주시니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지난주 교회 갔다 와서 어린이 잔치 때 영어성경암송을 하라 하신다며
고민거리가 생겼다고 하더니 어제 전화가 와서 "할머니~어린이 잔치에
나가기로 결심했어요~그래서 지금 시편150편 영어로 외우고 있어요~"하는거 있죠?
다은이는 교회에 가서 전도사님 말씀 들을 때가 가장 좋다고 해요~^^
집사님 좋으시겠습니다.
상도 받으시고
저희는 아이들이 4명이나 되는데도 상을 못받아봤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 뵙게 되니깐 반갑네요
다은이가 믿음안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좋은 할머니를 있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할머니를 닮아서
글솜씨와 창의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ㅋㅋ
세상에서 하나뿐인, 정말 기분 좋은 상장 받으셔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