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예배의 변화를 위하여 계속 연구하고 준비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9월 당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첫째주일부터 주일 예배의 시간과 순서를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순지도자 모임이나 교육부, 찬양선교부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등을 통하여 여러 경로로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주일 대예배 시간은 1부가 7시 30분, 2부가 10시, 3부가 12시, 4부가 오후 2시(청년연합예배)로 변경되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주일 대예배의 변화에 따라 교육부서의 시간도 재조정 되어질 것입니다. 교육부서의 시간 변화도 곧 발표될 것입니다. 아울러 저녁 7시에 드려지는 주일찬양예배는 역시 10월 첫주부터 주일 오후 4시에 드려지게 됩니다. 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 2시에 청년들과 함께하는 연합찬양예배는 현재와 같이 유지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배시간(장소)의 변화는 크게 3가지 요인을 고려하였습니다. 첫째는 주일 예배참석자가 지나치게 3부 예배로 몰리는 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일 2부와 3부의 시간을 중심으로 재조정하였습니다. 둘째는 선교복지관 비전홀에서 드려지는 4부예배(청년연합예배)를 본당에서 드리기로 한 것은 전체 교회와 함께 하는 공동체의 정신을 강조함과 아울러 장년 성도들 중 4부 예배에 참석키를 원하는 분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셋째로 주일 찬양예배를 저녁 7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기는 것은 앞으로 가정과 소그룹 중심의 신앙생활을 더욱 강화하고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주일 예배의 순서에도 전면적인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자세한 것은 주보안의 삽지를 참조해주세요.) 우선 큰 변화만 언급하면 주일예배 12분전에 예배 찬양팀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사회자와 함께 예배로의 초청을 위한 찬양곡을 함께 부르게 됩니다. 이어서 참회의 기도시간이 진행됩니다. 찬양대의 찬양 후에 말씀봉독과 설교자 소개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설교 후에 헌금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주일헌금은 우리 자신을 헌신한다는 의미에서 예배의 중요한 순서 중에 포함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광고(나눔의 시간)가 이어지고 마지막 찬송 두곡과 합심기도 그리고 축도로 예배가 마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예배 순서의 변화는 좀 더 역동적이고 능력받기에 합당한 예배 형식을 갖추기 위하여 연구, 준비되어졌습니다. 10월 첫째 주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배시간과 순서의 변화가 큰 어려움 없이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포항북부교회의 예배를 통하여 영광스러운 주님의 임재가 계속 하여 크게 나타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05년 9월 11일 목양실에서 박진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