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신사도행전 집회가 실속있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수․목요일에는 온누리 교회의 박종길 목사님의 치유 메시지를 통하여 많은 도전과 귀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계속하여 북부항공모함의 은혜의 열기가 더운 여름을 압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음 주간부터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열심으로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수고와 기도의 열정을 교회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교회학교와 청년․대학생들은 우리 북부교회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창의적이고 담대한 신앙의 계승을 위한 노력들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됩니다. 지난 주일에는 중․고등부 연합예배에서 설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교사와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꿈을 꾸자고 도전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성인들 뿐만 아니라 어린 영혼들 특별히 십대들과 청년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은혜속에 하나되고 감격하는 그러한 꿈을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차세대 교회 교육의 현실은 참으로 힘이 들고 어렵다는 것을 갈수록 절감하게 됩니다. 다음 세대의 문화적 감각과 특성을 차세대 사역이 따라잡지 못하고 계속 뒤쳐지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한 꿈꾸기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차세대 교회 사역의 건강한 혁명이 일어나기를 꿈꾸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모든 부서가 살아서 움직이고 부흥․성장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로서 이번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교회학교와 청년․대학부에 새로운 영적인 활로가 열려지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온 교우들의 집중적인 중보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차세대 교육은 교사들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과제인 것입니다.
성도님들과 다음 세대들을 위한 몇 가지의 집중적인 중보기도의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이번 여름이 교회학교와 청년․대학부에 놀라운 부흥과 회복의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2)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3) 세우신 강사님들과 교사들에게 놀라운 힘과 능력을 부어주셔서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4) 사탄의 영적인 공격과 방해를 막아주시고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각종 집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5)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셔서 많은 학생들과 청년․대학생들이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6) 교회학교와 청년․대학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조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부흥․발전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추어지도록
7) 이를 위하여 교회학교에 준비된 교사들의 헌신이 많아지게 하시고, 포항북부교회의 차세대 사역을 지도․감독할 탁월한 교육목사님이 청빙되어지도록
이번 여름동안 진행되는 성경학교와 수련회는 교회학교와 청년․대학생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지도자를 포함하여 모든 성도님들이 기도와 격려로 동참해야할 우리 모두의 사역입니다.
중보기도의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힘을 다하여 기도의 지원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때에 차세대 사역의 풍성한 열매들을 온 교회가 함께 누리고 기뻐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05년 7월 24일 / 목양실에서 박진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