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9일은 잊을 수 없는 영적인 쾌거의 날이었습니다.모든 것이 차고 넘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오후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란 공간은 온통 다 들어찬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심지어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돌아가신 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각하는 것이나 구하는 것에 차고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광대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이제 이번 집회의 감격을 가슴에 잘 되새기면서 계속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감당해야할 몇 가지 후속 과제들에 대하여 차분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먼저는 이와같은 특별집회를 통하여 전도와 영혼 돌봄의 섬김이 우리의 삶속에 일상화 되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날마다의 삶속에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한 쉼없는 기도와 섬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실력은 일상에서 나타납니다.
2) 아울러 교회의 모든 일상적인 예배와 집회마다 은혜와 감격이 넘쳐나야 할 것입니다.교회 전체에 언제나 영적 생동감과 충만한 능력이 흘러 넘쳐서 불신자, 낙심자 VIP들이 언제든지 교회로 오면 감동과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이번 집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집회 당일 참으로 많은 분들을 초청하여 주셨고 또 집회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였지만, 막상 결신 카드를 받고 그것을 수거하는 부분에서는 절반도 수거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인원이 초청되어져서 입니다.
4)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VIP들을 직접 인도하신 인도자들의 계속 이어지는 적극적인 후속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신하였거나 방문한 분들에 대한 인도자들의 꾸준한 섬김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5) VIP들의 교회정착과 신앙성장을 위한 노력과 섬김은 인도자외에도 2중, 3중으로 시도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장로님들을 포함한 교회의 모든 중직자들, 그리고 순장, 부순장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섬김은 따로 부탁 하지 않아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순모임이나 선교회 같은 소그룹모임에 VIP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6) 교역자들도 당분간은 VIP를 섬기고 심방하는데에 총력을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7) 마지막으로 담임목사 스스로 VIP를 위하여 직접 섬김에 나서도록 할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매 주일 2부 예배 이후에 이번 집회에 초청되어진 새가족들을 위한 집중적인 만남과 짧은 강의와 권면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담임목사의 이러한 노력은 우리 포항북부교회가 정말 VIP를 VIP로 섬기기를 원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5.29 또 한번의 영적인 쾌거를 이루어내신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핵심사명을 중심으로 북부 항공모함이 계속하여 쾌속 항진을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05년 6월 5일 목양실에서 박진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