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난 주에 이어서 저는 계속하여 장로님들 가정을 심방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과 만나 말씀을 나누는 것은 포항북부교회의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깨달음과 가능성들을 보게됩니다. 다음 한 주는 사역의 템포를 조금 늦추어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좀 더 깊이 교제하며 은혜안에 풍성히 거하기를 노력해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즈음 심방을 다니면서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장로님들 가정마다 화사한 꽃화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거리에도 아름다운 봄꽃들이 만발한 것을 보게됩니다. 선린대학에서 열리는 튜립축제에도 다녀왔습니다. 한번 다녀와보세요. 정서가 순화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포항을 많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3주간 “하영인(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새벽기도”를 하면서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홈페이지(www.phbbc.org)를 방문하여 간증이나 고민, 격려의 말씀들을 남기는 것을 보게됩니다. 요즈음은 저희 교회 홈페이지에 생명의 봄꽃이 활짝 피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불과 몇주사이에 홈페이지 방문자도 거의 6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영상이야말로 지방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세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게만드는 가장 중요한 도구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는 교회적으로 많은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단계는 교회홈페이지는 성도님들의 간증을 나누고 서로 말씀안에 교제를 나누는 나눔의 장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쁜 목회일정속에도 인터넷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성도들의 간증문이나 건의사항이나 질문에 나름대로 부지런히 답글을 달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이것이 중요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홈페이지(www.phbbc.org)를 방문하여 글도 남기시고 교회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함께 보조를 맞출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더욱 온전한 교제의 기쁨과 은혜의 나눔이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소원합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을 살리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믿음의 아름다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