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9 주일 2부예배 장년부 특송

 

지난 주 2부예배 헌금특송을 했던 장년부 어르신들의 찬양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80, 90세가 다 되어가는 어르신들이 볼에 동그란 연지를 붙이고 찬양하는 모습은 한편으로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어르신들도 하나님 앞에서 귀여운 아이와 같이 찬양한다면 젊은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해야 되겠습니까?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찬양할 때 더욱 어린 아이 같은 마음과 모습으로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담임목사님께서 강단 위에서 춤추며 찬양할 때에도 대부분의 성도들은 함께 춤추며 찬양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꼭 춤을 추며 찬양해야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윗처럼 춤을 추며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절대 춤을 출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천국에 가서는 가장 격렬하게 춤을 추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이 땅에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기뻐 뛰며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하반기는 찬양으로 인한 돌파가 일어날 것이라고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찬양의 물결에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귀한 일은 비단 찬양팀과 찬양대만의 몫이 아닙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명령하셨기에 우리는 온 힘을 다해 주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노래를 잘 하고 못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에 우리가 온 마음 다해 찬양할 때 그것만으로 기뻐하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적으로 압도적인 부흥을 외치며 악한 영의 세력들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찬양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찬양이라는 뜻의 유다 지파 백성들이 이스라엘 모든 전쟁의 선봉에 섰던 것처럼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갈 때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승리를 얻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배의 전사들, 찬양의 전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드온의 300 용사들이 나팔을 불며 여호와를 위하라하고 외쳤을 때 적들이 서로를 치며 도망쳤듯이 우리도 함께 여호와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소리 높여 찬양할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겸손한 찬양과 전사와 같은 힘 있는 찬양은 서로 상반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주님만 높일 때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실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위대한 전사로 승리의 노래를 외치게 될 것입니다. 올 하반기 찬양으로 인한 예배의 회복과 부흥을 기대하며 기도해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찬양으로 가슴 벅찬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찬양선교부 기도모임에서 설교하시는 담임목사님

 

 

-찬양팀에게 안수기도를 하시는 담임목사님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6

 

written by 김원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