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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교회 청년부 사경회 시작... 17일까지 교회 비전홀서
포항지역 기독인 대학생, 직장인 등 200여명이 15일 오후 7시30분 한 교회 사경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학교와 일터에 빛과 소금의 삶의 살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경회는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담당전도사 홍석용)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17일까지 이어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란 주제로 이 교회 비전홀에서 열린 사경회는 첫날부터 말씀과 찬양, 기도의 열기를 뿜어냈다.
허진열 전도사가 이끈 찬양팀 아리엘는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내가 매일 기쁘게’ ‘주께 가까이’ ‘나는 주만 높이리’란 찬송가와 CCM을 40여분간 부르며 집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찬양은 리더 허 전도사와 이지혜, 여원동, 김아람, 신슬아 등 4명의 싱어, 건반 김은혜․김보라, 기타 권영찬, 베이스기타 오유진, 드럼 김찬양씨가 맡았다.
이어 화종부(제자들교회) 목사가 단상에 올라 ‘하나인 보배로운 믿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화 목사는 “베드로는 베드로후서에서 보배로운 믿음을 소중히 생각했다”고 전하고 “이 같은 믿음은 은혜와 평강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혜와 평강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더 깊이 있는 교제를 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나아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30여년간 대학부, 청년부 사역을 담당해 온 화 목사는 국제 코스타와 여려 청년 대학생 선교단체 집회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청년들은 기도시간을 통해 “보배로운 믿음으로 대학과 일터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 갈 것”을 결단해 사경회의 의미를 한층 더 했다.
찬양팀 김아람씨는 “말씀이 선포된 1시간30여분 내내 말씀 속으로 빠져 들어감을 느꼈고, 그 말씀이 많은 청년들의 지성과 감성을 터치해 결단을 이끌어 내게 했다”고 말했다.
화종부 목사는 16일 ‘더하여 자라가라’, 17일 ‘성경말씀에 더욱 주의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16일 찬양은 前 예수전도단 YM화요집회 찬양팀의 10여명이 인도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