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인도 속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

기쁨의 교회 145명, 8일부터 15일 사이 제주도․청송 비전트립

설렘․두려움 공존... “오직 기도에 매달릴 뿐”



포항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기쁨의 학교(담당목사 이성규)는 8일부터 15일 사이 두 차례 나눠 제주도와 청송으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이 비전트립에는 145명의 아이들과 선생님, 목회자들이 참여한다.


어느 곳에서 잠을 자고 어디서 식사를 하고, 어느 지역에서 무슨 사역을 할지도 정해진 것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시절 그랬던 것처럼 기도로써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 속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아이들과 교사들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고 있다”며 전심으로 기도에 매달리고 있다.


제주지역을 방문하는 비전트립팀은 13개 조로 나눠, 조별기도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새벽마다 교회에 나와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이 비전트림팀은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1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주도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발견하고 이웃을 섬기게 된다.


이성규 목사는 “복음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도우심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값진 비전트립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석 목사도 “최근 8주간의 제자훈련을 통해 배운 제자의 삶을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전트립팀을 위해 물질과 기도로 적극 후원해 줄 것“을 예배시간을 통해 교인들에게 당부했다.


유년부 아이들과 교사, 전도사로 구성된 20명의 청송 비전트립팀(담당전도사 최성수)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청송 복동교회에서 지역교회와 주민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한다.


한편 비전트립팀은 지난 2일 교회 복지관과 주차장, 본관 로비에서 교인들을 상대로 음료수와 과일, 머핀, 막대사탕을 팔면서 필요한 경비를 마련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