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 이야기

       꽃말: 행복한 기별

옛날 용감하고 선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싸우는 레오날드'라는 청년이 있었다.하루는 사냥을 갔다가 항상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며 해치던 큰 독사를 만나게 되었다. 레오날드는 자기를 향해 달려오는 독사를 본 순간 마을 사람들의 불안을 덜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그 독사를 처치하려고 맘 먹고 독사와의 힘겨운 격투를 시작하였다.사흘 밤, 사흘낮을 계속하여 싸운 끝에 드디어 레오날드가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심한 상처를 입고 쓰러질 듯이 걸어가는 그의 발자국에는 붉은 핏방울이 떨어졌고 그 핏방울이 떨어진 자리에서 예쁜 꽃이 방울처럼 피어났다고 한다. 바로 이꽃이 '은방울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