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무대’ 박지혜 초청 찬양예배


가정의 달인 5월 첫 주일인 3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 초청 특별 찬양예배가 기쁨의 교회에서 열렸다.

찬양예배가 드려지는 교회 본당에는 바이올린 천재 박지혜(24)씨를 보러 오거나 예배를 드리러 온 이들로 넘쳐났다.

찬양예배는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1시간30분 동안 이어졌다.

고광덕 목사의 말씀에 이어 무대에선 박씨는 바이올린 하나로 참석자들을 열광시켰다가 숨소리마저 끊어 놓기도 했다.

그의 연주는 살을 파고드는 듯 애절함이 녹아 있었다.

참석자들은 한 곡 한 곡 연주가 끝날 때 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감동적인 무대였다.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사명’ ‘변찮은 주님의 사랑과’의 복음성가와 찬송가를 잇따라 연주하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참석자들은 “전해오는 음률이 마음을 콕콕 찌르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내려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을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어느새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변했다. 관중들은 흥에 겨워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기도 했다.

앵콜송 ‘하나님의 나팔소리’에 이어 자신의 18번곡을 연주할 땐 장내는 숨소리마저 들리지 않았다.


박지혜 초청 찬양예배는 자리에서 일어난 참석자들이 그의 연주에 맞춰 ‘주의 자비가 내려와 내려와’의 앵콜송을 합창하며 주님을 높이는 가운데 서서히 막을 내렸다.


박지혜씨는 독일 국보급 바이올린이자 세계 3대 명 바이올린인 과르네리를 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제 콩쿠르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며 검증된 신예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교회 교인들은 “세계 각 분야 정상급 인사들의 잇단 교회방문을 보며 박진석 담임목사 부임 후 일취월장한 교세를 실감할 수 있다”며 한마디씩 거들며 행복해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