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교회, 가을 하.영.인 새벽기도 막올라
다음달 8일까지 계속
CBS보도제작국 유상원 아나운서


기쁨의교회(담임 박진석 목사) 하.영.인 새벽기도가 지난 27일 오전 4시55분 막이 올라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 계속된다.

'영혼을 자라게 하는 만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새벽기도에서 박진석 목사는 '말씀은 영혼의 만나입니다' 등 12가지의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인 가운데 각 선교구와 남녀제자반, 사역반, 청년교구반이 찬양을, 10명의 권사와 청년 및 학생 등 12명이 대표기도 순서를 맡으며 교인들은 이 기간 동안 가정과 직장, 포항 땅, 나라와 민족, 지구촌,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박진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말씀을 읽는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먹는 것"이라며 "예수님을 밥 먹듯이 습관적으로 매일 꼬박꼬박 먹을 때 성령 충만함을 입어 또 지혜를 얻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 만나식당은 기도회에 참석한 교인들을 상대로 1천원에 추어탕, 대게살국밥, 소머리곰탕 등을 제공하고 있어, 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4월 박진석 목사 부임이후 매년 2차례에 걸쳐 열리는 '하영인'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로마서 8:14)는 말씀을 바탕으로 교회의 성장 원동력이 되면서 새벽기도를 통해 영육간에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교인들이 늘어나고 지역 교인들의 참여도 이어지면서 지역 교계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 yswon73@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