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과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군위군 부계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93m.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북부를 둘러싼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중악(中岳)·부악(父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백산맥에서 남서방향으로 갈라져나온 지맥이 방가산(756m)·화산(828m)·팔공산(1,193m)·도덕산(660m)으로 이어져 팔공산맥을 이루었다. 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양쪽에 동봉과 서봉이 있으며, 그 줄기가 칠곡군·군위군·영천시·경산시·구미시에까지 뻗어 있다. 위천의 지류인 남천이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하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桐華寺)·파계사(把溪寺)·은해사(銀海寺)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염불암(念佛庵)·부도암(浮屠庵)·비로암(毘盧庵) 등의 암자가 들어서 있다. 영천시 청통면의 은해사거조암영산전(銀海寺居祖庵靈山殿:국보 제14호), 군위군 부계면의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국보 제109호)을 비롯한 국보 2점, 보물 9점, 사적 2점, 명승지 30곳이 있다. 219종의 각종 동물이 서식하며, 명아주·원추리·은난초·옥잠화 등 69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등산로로 제1노선은 매표소-동화사-부도암-염불암-동봉, 제2노선은 은해사-백흥암-인봉-갓바위-주차장, 제3노선은 파계재-동봉-인봉-백흥암-은해사로 이어진다. 골프장·자연학습원·야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팔공 스카이라인 등의 위락·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시:2009.11.21(토) 08:00~
-산행지:대구 팔공산(1,193m)
-기타사항:개인별 도시락준비 외
-산행문의 :회장 김대우 장로(010-4530-6784), 총무 원종복 집사(011-9568-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