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불 전국 옮겨 붙나” 포항 1만 구국기도회
포항시기독교교회聯 주최 15일 실내체육관서...국정혼란 막고 국민화합・안정・번영 기원


‘8・15 광복 63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 구국기도회가 오는 15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 기독교 교회연합회(회장 김영호 목사)가 주최하고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 목사)가 후원하는 구국기도회에는 교파를 초월한 지역 400여개의 교회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라를 위한 기도회는 일본의 독도망언, 금강산 관광객 피격, 과격한 촛불시위 및 반미성향 심화로 인한 국정혼란을 막고 국민화합과 국가의 안정, 번영을 위해 열린다.
지역 교계 지도자들은 이 기도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어져 열리기를 바라고 있으며, 포항 땅에서 지펴진 구국기도의 불이 전국 230여개의 도시로 들불처럼 번져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도회는 이날 오후 7시 제일교회 빛나라 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1부 예배, 2부 회개기도 순으로  밤 11시30분까지 이어진다.
예배는 김영호(대회장) 목사의 인도로 강태중(중앙교회) 장로 기도, 김진동(장기지역 연합회장) 목사 성경봉독, 장성교회 연합찬양단(500명)의 찬양, 이성헌(대구서문교회) 원로목사 말씀, 임성학(동부교회) 장로 헌금기도, 송정학(포항노회장)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기도회에서 박진석(기쁨의 교회) 목사는 개인을 위한 회개기도, 김원주(소망교회) 목사는 교회를 위한 회개기도, 이호현(대광교회)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회개기도를 각각 인도한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이 구국기도회와 관련 집회 포스터와 공문을 각 교회에 보내 참여를 촉구하고 현수막을 제작,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내걸어 성도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 8월2일 준비 기도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9일 한 차례 더 준비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2일 오전 7시 중앙교회 선교관에서 열린 준비기도회는 박종규(평신도홀리클럽 부회장) 장로 인도, 이남오(언론인홀리클럽 고문) 장로 성경봉독, 이분우(여성홀리클럽 회장) 권사 기도, 안상훈(제4 중앙교회) 목사 광고, 김명흥(중앙교회) 은퇴목사 말씀, 김칠성(대전교회)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흥 은퇴목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은 성경 속의 인물들은 모두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기도하면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절히 쉬지 말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죄를 사해 주시고 그 땅을 고쳐 주신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대회장은 “구국기도회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나라를 위한 순수한 기도회”라며 “나라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모여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이 기도의 불을 전국 각 도시로 번져 지게 할 것이며, 이 땅이 거룩한 땅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석 목사도 “지역 온 교회 교인들이 매월 한 차례씩이라도 한 곳에 모여 한 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이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아니하실 것이며, 이곳의 기도의 불이 전국 도시로 끊임없이 공급, 이 나라를 더욱 새롭게 변화 시 킬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


사진 1 설명 : 포항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2일 오전 7시 중앙교회 선교관에서 구국기도회 준비 기도회를 갖고 있다.

사진 2 설명 : 박진석 목사 (2부 기도 모임 인도)



동정-2008-8-3

△박진석(기쁨의 교회) 목사는 5, 6일 서울여전도회 회관에서 전국 여전도회 지도자 특강에 이어 15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1만 구국 기도회에서 기도를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