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1084m (위치:경북 달성군 유가면, 가창면 - 청도군 각북면 경계)
1.일시:2009년 4월 18일(토) 08:00~
2.교회 주차관리 사무실 앞 집결 출발
3.기타사항:-도시락 지참 및 당일회비(약2만원정도)
                     -목욕준비
4.최병열장로(018-537-7087) 최재곤집사(017-536-8155) 원종복집사(011-9568-5611)
코스:
유가사-도성암-능선-정상-남동릉-남릉-988m봉-조화봉-1034m봉-960m봉-계곡-양동
산행:
비슬산은 대구남방 10여km 밖에 있는 산이다. 비슬산의 산행기점은 산의 서남쪽에 있는 음동마을. 비슬산으로 가려면 구마고속도로와 나란히 뻗어있는 5번도로를 이용하여 유가면 유가사로 직접 가거나 대구시내에서 현풍행 버스를 탑승하여 현풍에서 하차한 다음, 유가사행 버스를 타면 된다 비슬산은 높이 1084m나 되는 산으로 대구분지를 형성하는 주요산이다. 정상은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비슬산은 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뻗어 낙동강으로 향하는 능선보다는 남동 및 남쪽으로 뻗어있는 능선이 더 높다. 따라서 산행코스도 정상에서 남동 및 남쪽 방향 능선을 따라 나 있다.
산행은 사효자굴에서 시작, 유가사를 거쳐 조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 도성암으로 올라간 다음 능선으로 붙어 정상으로 간다. 정상에서는 북에서 남으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모습이 장관이다. 정상에서는 남동쪽으로 솟아있는 988미터봉을 거쳐 1058미터봉인 조화봉까지 간다. 이 능선은 정상과 고도차이가 별로 없는 높은 고도에다 초원마저 드넓어 억새가 필무렵엔 볼만하다.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계절은 봄에 진달래가 필 때이다. 그 외의 계절은 가지가 유난히 강인한 고산의 진달래와 기타 잡목들 때문에 길을 벗어나 산록으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 강풍에 잘 자라지 못한 채 가지만 쇠줄처럼 강인한 진달래류와 잡목들이 무성하여 발걸음이 편하지 못한 것이다. 그외엔 대체로 평탄한 산길을 통해 시원한 능선 종주를 즐기게 되는데 조화봉에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하산은 1034미터봉으로 가서 능선을 따라 내려다가가 유가사 아래쪽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음동 위쪽에있는 양동에 닿게된다. 혹은 조화봉에서 바로 자연휴양림과 소재사가 있는계곡으로 내려서서 양동으로 나와도 된다.
비슬산은 진달래꽃이 군락을 이루어 봄에는 정상부에서 조화봉에 이르기까지 곳곳이 마치 분홍빛으로 염색을 한 듯 일제히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비슬산의 진달래는 지리산 바래봉처럼 주위에 큰 나무가 없어 진달래의 아름다움이 더욱 두드러진다.
위의 산행코스에 걸리는 시간은 대충 5시간정도임
*산악회 알림:6월6일(현충일)산행은 기쁨산악회 창립2주년 기념산행을가질 예정이오니, 회원님들께서  희망 산행지를 추천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총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