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교회 창립 62주년 과 경북 CGNTV 개국 2주년 맞아
뮤지컬, 인기가수 초청 무대, 전교인 체육대회, UCC 공모전 등 ‘풍성’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창립 62주년과·경북 CGNTV 개국 2주년을 기념하는 조이풀 페스티벌이 5, 6월 두 달 사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린다.
포항시민을 위한 2008 조이풀 페스티벌은 조이풀 UCC 공모전을 시작으로 전 교인체육대회, 뮤지컬 ‘아름다운 초대’, 인기 가수 초청 ‘가족사랑 콘서트’, 전교인 택시타기를 통한 택시운전기사 복음화 등으로 이어진다.
창작뮤지컬 ‘아름다운 초대’는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7시 이 교회 본당 무대에 올려 진다.
뮤지컬 ‘아름다운 초대’는 우리들의 속을 따뜻하게 데우는 ‘국밥집 주인으로 부활한 예수님’을 그려내고 있다.
작품속의 주인공인 연구소 연구원의 성진은 ‘나사렛 예수’라는 사람에게 어느 한정식 집으로 저녁 식사 초대를 받게 된다.
성진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예수님을 보며 깜짝 놀란다. 그는 자신의 단골 국밥집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성진은 예수님과 입씨름을 하지만 결국 국밥집 주인이 자신과 함께 고통당했던 예수임을 깨닫는다.
한정식 집의 ‘주문 이벤트’는 관객의 웃음을 유발하며 한껏 고조되어 있는 긴장을 적절히 이완시켜주기도 한다.
예수님은 성경 속 옛 이야기에 갇혀 있지 않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서 개개인의 삶 속에 역사하고 있었다.
냄새나는 사골을 밤새 끓여내어 움추린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 주는 국밥집 주인처럼.
뮤지컬 ‘아름다운 초대’는 지난달 서울 대학로 엘림홀을 시작으로 소망교회, 예능교회 무대에 올려져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제작과 출연을 맡은 문화선교연구원(이사장 조건회, 원장 임성빈)은 교회가 하나님의 문화명령을 수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선교사역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인기가수 초청 ‘가족사랑 콘서트’는 다음달 7일 오후7시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콘서트에는 유심초, 소리새 등 인기가수와 이현주씨 등 코미디언이 출연, 복음성가와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며 기쁨과 코믹을 선사한다.
교회는 이 가족사랑 콘서트에 믿지 않는 시민들을 초청, 함께 기쁨을 나누며 복음을 전한다.
전교인 체육대회는 오는 25일 항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교인들은 이 대회를 통해 팀웍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일상생활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낸다.
체육대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단일팀, 2개 연합팀, 4개 연합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장애물 릴레이, 2인3각 릴레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이상 단일경기 팀), 큰 공굴리기, 축구, 피구(이상 2개 팀 연합경기), 줄다리기, 400m계주(4개 팀 연합경기) 등 모두 9개 종목이다.
조이풀 UCC 공모전은 이달 30일까지 ‘기쁨’ 또는 ‘가정’이란 주제로 열려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가정의 소중함과 일깨운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열리는 가족 콘서트에서 있으며 1등 노트북, 2등(2명) 디지털카메라, 3등(3명) 전자사전, 다수 수상작 문화상품권을 상패 및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수여한다.
전교인 택시타기운동은 창립기념주일인 8일 펼쳐지며 교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포항지역 택시기사의 복음화를 꾀한다.
박진석 목사는 “이번 축제는 교회 창립 62주년과 경북 CGNTV 개국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울고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대안문화로서의 축제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